[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5일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국가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한 장관은 특전사는 전‧평시 강인한 전투력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최정예부대이자,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억제력을 발휘하는 전략부대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전시에는 북 핵‧WMD 대응작전과 적 지도부 제거작전을 전담하고,평시에는 대테러‧국지도발 대비작전과 국가적 재난 등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적에게는 공포와 전율을, 국민들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국민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특히 ‘Fight Tonight'이 가능토록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이것이 구호가 아닌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에기반한 철저한 교육훈련과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결정적 순간에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한 장관은 ‘부대이전을 계기로 올바른 특전정신을 계승하고, 재도약하는 특전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엄중한 안보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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