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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 12월 20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2020-12-24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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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 12월 20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내가 무엇을 가지고 야훼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야훼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장 6절~8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이 되고 있어서 지금 사람들이 염려하고 걱정합니다. 또 외국에서는 백신을 맞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언제 백신을 맞을 것인가.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 염려할 시간에 기도와 간구를 드리고 감사함으로 나아가라.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응답으로 평안함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될 때입니다. 하나님, 지금 코로나가 창궐하는데 하나님 은혜 가운데 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이제는 더 이상 더 크게 확산되지 아니하고 줄어들게 하여 주시고 교회 예배가 회복되어지게 하여 주시고 전 세계 어디서든지 이 예배에 함께한 모든 주의 백성들에게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에게 하나님께서 건강 주셔서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 기도를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는 유튜브로, 또 위성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고 전국의 650여 예배처소에서, 서울의 136개 기도처와 15개 지성전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 382장(통:43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참 저희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이 예배를 이렇게 흩어져서 비대면으로 드리는 것, 이 자체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와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절망을 말하지만 우리는 희망과 꿈을 얘기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늘 주님 앞에 감사하게 하시고 거룩한 꿈을 이야기하게 하여 주셔서 이 고난을 극복하고 나서 우리에게 다가올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미가서 6장 6절~8절 말씀 가지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큰 소리로 있는 곳에서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것”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그 당시에 가장 귀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갖고 주님 앞에 나와 아기 예수님께 드리고 경배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입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것인가?

우리는 이번 성탄에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서 드릴 것인가. 오늘 미가서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예수님 오시기 전 약 700년 전에 활동하던 선지자이고, 이사야 선지자와 활동한 시기가 같습니다. 특별히 미가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의 사회적 불의, 죄악상을 낱낱이 지적하면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그렇게 저들에게 경고합니다.

미가 선지자가 저들에게 질문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갈 것인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갈 것인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밥 먹듯이 지으면서,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제물을 갖고 나가면 자기의 죄가 다 사함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미가서 6장 6절입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야훼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제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마음속에서 우러난, 진정한 깨어진 마음, 회개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예수님 오실 길을 예비한 침례 요한의 메시지가 회개였습니다. 마태복음 3장 2절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그의 메시지를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몰려와서 저들의 죄를 회개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3장 5절~6절입니다.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니

우리가 주님을 맞이하려면 먼저 이렇게 철저하게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앙을 지나가면서 우리 자신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우리는 그동안에 너무나 풍요로움 속에서 각기 바쁜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매 순간 확인해 볼 그런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무언가 바쁜 삶을 살다가 이렇게 코로나19라는 재앙을 맞게 되니까 모든 것이 멈춰진 상태에서 우리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과연 그동안 주님 뜻대로 살았는가, 살지 못했는가.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이 잘못된 것들을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신앙의 열정을 잃어버린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감사가 사라진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기도가 소홀했던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주님을 열심히 섬기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분노하기만 하며 사랑하고 용서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고집이 강한지 절대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에 미움과 분노를 움켜쥐고 삽니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깨어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깨어진 마음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이와 같이 기도합니다. 시편 51편 17절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눈에 보이는 형식적인 제물보다는 깨어진 마음, 상한 마음을 주님이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모든 주님의 백성들이 깨어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깨어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나아갈 때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회개하고 깨어진 다음 주님이 원하는 뜻을 따라 살아야 됩니다. 미가서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세 가지로 정의해서 말합니다. 첫째로 정의를 행하고 둘째로 인자를 사랑하고 셋째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라.

2-1) 오직 정의를 행하라

첫 번째가 정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라. 미가서 6장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보기에 좋은 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모든 일을 행합니다. 늘 마이웨이를 갑니다. 누가 뭐라 그래도 자기의 주관, 자기의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내가 원래 하는 대로 그냥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그렇게 내 고집대로 사는지 몰라도, 예수 믿고 난 다음 내 뜻이 아니라 주님 뜻이 어디 있는가를 살펴보고 주님 보시기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 주님이 아름다워하시고 주님이 보시기에 선하다고 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 앞에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정의라고 할 때 이 정의라고 하는 의미는 뭐냐, 나의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각자에게 특별히, 약자에게 주어진 권리를 존중히 여기고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에서는 약자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를 받게 됩니다. 어린아이들, 몸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 대한 혜택이 잘 되어있는 나라가 정의가 바로 서 있는 나라입니다.

성경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고아와 과부, 이방인들을 돌보라고 여러 곳에서 말씀합니다. 신명기 14장 29절입니다.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24장 17절입니다.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우리가 사회적 약자를 돌봐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고아와 과부와 이방인뿐 아니라 오늘날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고난에 처한 분들을 예수의 사랑으로 돌봐야 합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되는 독거노인들, 소년소녀가장들, 외국인 노동자들, 몸에 장애를 가진 분들, 탈북 새터민들, 노숙자, 미혼모 등 우리 주변에 고개만 돌리면 우리가 사랑으로 보살펴 줄 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동안 한국의 교회들이, 특별히 보수적인 교회들이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한 70~80% 정도가 보수적인데,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 개인 구원에만 너무나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사회 구원을 등한히 했습니다.

물론 예수님 믿고 천국 가는 것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그것만 강조했어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 중요하지만 동시에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것. 가난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돌보는 것. 이것을 같이 힘썼어야 했는데 그동안 소홀히 한 점이 많습니다.

감사하기는 이번에 코로나19라고 하는 이러한 재앙을 맞이해서 하나님이 교회를 강제로 흩으셨기 때문에 흩어진 교회가 이제는 고개를 돌려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될 것입니다.

그동안 모이는 교회에 우리가 중점을 두었다고 하면 이제는 스데반 집사 순교 이후로 교회가 강제로 흩어졌던 것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앙이 우리를 강제로 흩었기 때문에 우리 교회 1만 구역이 1만 교회가 되어야 하고 우리 교회의 57만 성도가 57만 교회가 되어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그러한 은혜가 있어야 될 것입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안산에서 들려온 소식은 안산 전체가 다 죽은 도시가 되었다. 그래서 소상인들이 먹고 살길이 막막하다. 왜냐하면, 문을 열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온 도시가 유령화되었다.

그 소식을 듣고 우리가 그러면 그 어려운 분들을 주의 사랑으로 가서 섬기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단원고 옆에 보성 재래시장이라고 있는데 그곳에 우리들이 가서 그 물건을 사주자.

그래서 한 번 갈 때마다 한 천명 정도씩 가서 갈 때 만원 정도씩 주고 물건을 사되 돈을 보태서 더 많이 사고 깎지 말고 전도하지 마라. 그곳이 재래시장이 돼서 물가가 한 30% 쌉니다. 그런데 가서 또 깎고 또 예수 믿으라고 하면 안 되니까 깍지 말고 무조건 가서 물건을 사고 덕담만 하고 와라.

처음 가니까 처음에 이게 뭐 교회에서 한 번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한 번 보여주러 왔나 보다. 그때 말하기를, 세월호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 간다. 그래서 3년 동안 12번을 갔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상인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알고 감동받고 상인회 회장이 나와서 우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래서 그곳의 상권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큰 복이 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로운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실천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자, 권력을 쥔 자나 아무 권력이 없는 자나 모두가 평등하게 사랑받고 대우를 받는 그러한 사회가 바로 정의로운 사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회인 것입니다. 그러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직분자나 먼저 믿은 사람들이 나중 믿은 사람들, 처음 예수 믿고 교회 나온 사람들을 잘 사랑으로 섬겨야 됩니다.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입니다. ‘내가’ 하고 목에 힘을 주는 동안에는 문제가 많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조심해야 되는 것은 내 스스로 의로움에 빠져서 “당신 이것이 잘못됐어, 이것이 잘못됐어.” 남만 지적하고 문제를 일으킨다면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혼란과 분열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늘 겸손히 깨어지고 낮아져서 사랑으로 섬기고 주의 사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2) 인자를 사랑하라

그래서 첫째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의로운 삶의 모습으로 우리 삶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둘째로는 인자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6장 8절입니다.

인자를 사랑하며

여기 인자를 사랑한다는 말은 두 가지 내용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사랑과 순종, 충성의 모습이요,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자비를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인자라고 하는 표현이 조금 구체적인 사랑의 모습입니다. 자비롭다하는 단어와 더 가까울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이 자비함이 없어요. 너무 무자비합니다. 남을 죽여야 삽니다. 편을 갈라서 내 편이 아니면 끝까지 상대편을 짓밟고 고통을 줍니다.

이것은 진정한 인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사랑과 순종, 충성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예배에 잘 나오고 십일조를 드린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에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올 때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 사랑의 열매를 갖고 나와야 됩니다. “주님 내가 일주일 동안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다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하는 그런 모습으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주변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그들을 향하여서 우리가 사랑을 베풀고 그들에게 인자와 긍휼의 모습을 실천할 때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열매가 되고 인자의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삶 가운데 이러한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야 됩니다. 수요일 날 예배드리러 나올 때는 3일 동안의 사랑의 열매가 맺혀야 되고 금요일 날 예배드리러 나올 때는 닷새 동안의 사랑의 열매가 맺혀서 주님 앞에 나와야 되고 주일 날에는 일주일간의 사랑의 열매가 주님 앞에 맺혀져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자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열매 맺는 것을 의미하고 누가복음 10장 27절은 주님이 이렇게 사랑의 정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온 세상이 사랑이 없어 병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이 세상을 치료하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16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최대한의 사랑을 베풀고 그들을 내가 가진 것으로 돌보고 주의 사랑으로 품어줄 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그들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2-3)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

나아가서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정의롭게 살고 주님 앞에서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 모습이 겸손을 통해서 열매 맺는 것입니다. 6장 8절입니다.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은 정의를 행하는 것과 또 인자를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게 하는 힘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바르게 산다 해도 내가 교만하면 그 바르게 사는 것이 아무런 효과를 맺지 못합니다. 나타내지 못합니다. 내가 사랑을 실천한다고 하면서도 ‘내가’ 하면 그 교만 때문에 그 사랑이 묻혀버리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살라고 하는 그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고백하고 주님이 나를 도와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살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이 되라고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겸손이 뭐냐.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그것이 겸손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는 고백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와 주님 앞에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된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서 예배를 드리고 있든지 간에 오늘 주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는 이 놀라운 은혜와 특권을 주신 이 모든 것이 다 은혜로 된 것입니다.

북한의 2천 5백만 우리 동포들은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못 드립니다. 뭐 온라인, 비대면 그 어떤 예배도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몰래 숨어서 밤에 불 끄고 이불 속에서 드리는 예배 외에는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온라인으로도 완전히 오픈되어서 세계 어디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주님의 은혜라.

겸손의 삶이 주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귀히 보시고 높여주시고 복에 복을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 세워 주십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입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사람은 철저하게 교만 덩어리입니다. 고집불통입니다. 자기밖에 모릅니다. 이 같은 자기중심의 삶, 교만과 싸워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47편 6절입니다.

야훼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잠언서 18장 12절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생,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는 어떻게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느냐 이것에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내가 주님과 겸손하게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나 자신의 고집, 교만을 다 내려놓고 정의를 행하며 의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인자를 사랑하여 내가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베풀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겸손히 우리 주님과 동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이 같은 삶을 살지 못했던 나 자신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국교회 역사에 가장 큰 흔적을 남긴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이 있습니다. 이 평양 대부흥 운동은 1903년 원산 부흥회로부터 출발합니다. 1903년 강원도에서 사역했던 하디 선교사님이 중국에서 사역했던 화이트 선교사님이 오신 것을 계기로 해서 같이 모여 기도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다 함께 모여 기도회를 갖는데 선교사님 마다 한 시간씩 돌아가면서 말씀을 전하고 모여서 기도하는 그런 선교사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하디 선교사님에게 기도에 대한 주제를 맡겼을 때 선교사님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교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해서 그가 통회자복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내가 캐나다에 있는 명문 의과대학을 나왔다고 한국 사람들을 배우지 못했다고 또 가난하고 어렵게 산다고 무시하고 늘 우월감을 가지고 그들을 대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가 하나님 앞에 통회자복했습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눈물로 자기의 죄를 고백하며 그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임해서 모두가 다 성령충만을 받고 그곳이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부흥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하디 선교사님이 다시 교회에 가서 다시 성도들 앞에서 성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의 불이 떨어지고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서 원산으로 시작한 이 회개 운동이 온 한국을 뒤덮게 되었는데 1907년 평양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1907년 1월 장대현교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150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열흘 동안 부흥 사경회를 가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장대현교회의 대표가 되는 길선주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길선주 장로는 기도회 도중에 갑자기 일어나 큰 소리로 외치기를 “나는 아간과 같은 죄인이올시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 내용은 1년 전에 친구가 죽으면서 재산을 잘 관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중 미화 1백 불 상당의 돈을 수고비조로 자기가 가졌다는 것입니다. 길 장로는 “나는 하나님을 속였고 그 친구와 그의 부인을 속인 도둑놈입니다. 내일 아침 일찍이 돈을 돌려주겠습니다. 나 때문에 온 회중이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죄인 중의 죄인이올시다”라고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회중도 모두 마루바닥을 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그 교회의 대표였고, 그 교회를 이끌어가던 길선주 장로의 회개의 고백을 들었을 때 너도, 나도 가슴이 찔려서 마룻바닥을 치면서 통곡하며 울며 회개했습니다. 기도가 그치지 않으니까 이제 마치고 내일 다시 모이자고 했을 때 저들이 집에 가서 잠을 자지 못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날 새벽에 와서 교회에서 기도를 시작한 게 우리 한국교회의 새벽기도의 출발입니다.

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온 평양을 뒤덮어서 큰 부흥의 역사를 나타냈고 이 놀라운 부흥의 역사로 일제 36년간을 믿음으로 잘 이겨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역사에 길이 남는 부흥을 가져온 대부흥 운동은 한 선교사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우리가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철저한 회개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그동안에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기도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주님, 내가 내 삶에서 주님의 모습을 나타내지 못한 것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여 주옵소서. 철저한 회개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회개의 고백으로 우리 함께 찬양을 부르는데 여러분이 주님 뜻대로 하지 못한 모든 것, 정의롭게 살지 못하고 인자를 실천하지 못하고 겸손히 주님과 함께 동행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우리가 믿음으로 이 찬송을 고백합니다.

<찬송가 279장(통337) : 인애하신 구세주여>

[1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교만했습니다. 감사하지 않고 늘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하며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며 살았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우리가 성탄을 맞이하면서 깨어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셔서 정의를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인자를 사랑하여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자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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